해조류, 요오드 섭취로 갑상선 건강 챙기기
해조류는 나와 상관없는 줄 알았어요
그런데 갑상선에 좋다는 걸 알게 된 후로는 달라졌어요
요오드나 갑상선에 대해 크게 생각해 본 적 없었어요.
그런데 이 간단한 재료, 해조류가 큰 도움이 된다는 걸 알고 나서 식단이 조금씩 달라졌어요.
사실 전 요오드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. 갑상선도 마찬가지고요.
그냥 그런 건 건강검진에서나 나오는 말인 줄 알았죠.
그런데 몇 달 전쯤, 유독 피곤하고 기분도 들쭉날쭉한 날들이 계속되자 갑상선 건강에 대해 찾아보게 됐어요.
그리고 자꾸 눈에 들어온 게 있었죠—요오드.
알고 보니 갑상선이 잘 작동하려면 요오드가 꼭 필요하더라고요.
그리고 해조류는 그걸 자연스럽게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재료 중 하나래요.
그래서 해조류를 사봤어요
처음엔 좀 낯설었어요.
어릴 때도 미역국 말고는 잘 안 먹던 거였고, 익숙한 식재료도 아니었거든요. 미끄덩한 것이 좀...
그래서 일단 가볍게 시작했어요.
구운 김 스낵을 사서 점심에 한두 장씩 먹기 시작했죠.
짭짤하고 바삭해서 의외로 맛있었어요.
어느 순간엔 중독처럼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.
그리고 나서는 미소된장국에 다시마나 미역을 조금씩 넣어봤어요.
밥이나 계란 위에 뿌릴 수 있는 김 가루도 써봤고요. 어렵지 않았어요.
그냥 평소 식사에 살짝 더하는 느낌이었죠.
변화는 크지 않았지만, 확실히 있었어요
기적 같은 변화는 아니었어요. 하지만 오후에 갑자기 에너지가 뚝 떨어지는 일이 덜해졌어요.
하루 전체가 조금 더 안정된 느낌이랄까요.
그리고 이상하게 머릿결도 덜 빠지는 느낌이 들었어요. 기분 탓일 수도 있겠지만요.
무엇보다 마음이 편했어요. 뭔가 내 몸을 위해 자연스럽게 챙기고 있다는 느낌?
영양제도 아니고, 거창한 변화도 아닌데 도움이 되는 느낌이 좋았어요.
너무 많이 먹진 않으려고 해요
요오드도 과하면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.
그래서 매일 먹지는 않아요. 일주일에 2~3번 정도, 식단에 자연스럽게 섞는 정도로 조절하고 있어요.
거창하게 챙기기보다는 그냥 양념처럼, 살짝 얹는다는 느낌으로요.
이젠 해조류가 당연하게 느껴져요
기적의 슈퍼푸드 그런 건 아니지만, 간단하고 자연스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너무 당연한 선택이 됐어요.
갑상선 건강이 걱정된다면, 아니면 그냥 식단에 좋은 걸 하나 더 넣고 싶다면, 해조류 한 번쯤 넣어보세요.
생각보다 꽤 괜찮아요.
해조류 활용 요리 |
1. 미역국
누구나 사랑하는 미역국은 역시나 저도 좋아해요.
- 재료: 건미역 한 줌, 쇠고기 또는 참치 100g, 마늘 2쪽, 간장, 참기름, 물
- 조리법:
- 건미역은 찬물에 불린 뒤 잘게 자른다.
-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고기를 볶는다.
- 미역을 넣고 같이 볶다가 물을 붓고 끓인다.
-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중불에서 15~20분 끓이면 완성.
- 특징: 대표적인 요오드 공급 음식이자, 출산 후나 피로 회복용으로도 좋습니다.
2. 김계란말이
계란말이에 김을 넣어서 먹어보니 왜 진작 김을 안 먹었는지 후회막심이더군요.
- 재료: 달걀 3개, 구운 김 1~2장, 소금 약간, 우유 약간, 식용유
- 조리법:
- 달걀을 풀고 소금, 우유를 약간 섞는다.
-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걀을 조금씩 붓고, 김을 올리며 돌돌 말아가며 익힌다.
- 끝까지 말아 낸 뒤, 식으면 먹기 좋게 썬다.
- 특징: 김의 짭조름함과 부드러운 달걀이 어울려 아이 반찬이나 도시락으로도 최고!
3. 다시마채 무침
- 재료: 다시마채 1컵, 식초 2T, 설탕 1T, 고춧가루 1t, 간장 1t, 다진 마늘 1/2t, 참기름, 깨소금
- 조리법:
- 다시마채는 살짝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.
- 모든 양념을 섞어 다시마채에 버무린다.
- 마지막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뿌려 마무리.
- 특징: 상큼하고 아삭한 식감이 식욕을 돋우며, 요오드 섭취에도 탁월한 반찬입니다.